산업 현장에서 배관이나 보일러 표면을 단열할 때 가장 흔히 쓰이는 재료는 글라스울(유리섬유)이나 암면(미네랄울)입니다. 이 재료들은 설치가 번거롭고 부식의 원인이 되는 수분을 흡수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에어로겔 단열페인트는 이 문제를 도료 형태로 해결합니다.
에어로겔이란?
에어로겔은 실리카 겔에서 액체를 제거하고 공기로 채운 다공성 고체 소재입니다. 부피의 95% 이상이 공기로 구성되어 있어 열전도율이 0.015~0.021 W/m·K 수준으로, 일반 단열재(글라스울 0.04 W/m·K)보다 2~3배 뛰어난 단열 성능을 보입니다.
기존 단열재와의 차이
| 항목 | 글라스울·암면 | 에어로겔 단열페인트 |
|---|---|---|
| 시공 방법 | 케이싱·결속 작업 필요 | 붓·롤러·스프레이 도포 |
| 두께 | 50~100mm | 1~4mm |
| 굴곡면 적용 | 어려움 | 가능 |
| 운영 중 시공 | 불가 | 가능 |
| 수분 흡수 | 있음 (CUI 원인) | 없음 (소수성) |
| 육안 검사 | 케이싱 제거 필요 | 표면 직접 확인 |
화상 예방 효과
4mm 도막 기준으로 표면 온도 147°C → 68°C로 낮아지는 실증 데이터가 있습니다. 배관 작업자의 접촉 화상을 예방하는 안전 솔루션으로도 활용됩니다.
적용이 효과적인 경우
- 밸브·플랜지·엘보 등 기존 단열재 적용이 어려운 굴곡 구간
- 운영 중단 없이 단열 시공이 필요한 설비
- 기존 단열재 제거 없이 보수 시공이 필요한 경우
- CUI(하부부식) 발생 이력이 있는 배관
에어로겔 단열페인트는 기존 단열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기존 단열재가 적용되기 어려운 구간에 보완재로 사용하거나, 새로운 설비에 단독 적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.
